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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와 함께 있던 후배 탤런트, 입 열어

입력 : 2013-02-20 14:56:03 수정 : 2013-02-20 14: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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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에 휘말린 배우 박시후와 사건 당일 술자리에 동석했던 후배 탤런트 K씨 측이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대 초반의 연예인 지망생 여성 A씨는 지난 15일 박시후를 상대로 강간 등의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지인의 소개로 박시후와 술자리를 함께 했고 정신을 잃은 후 깨어나 보니 강간을 당한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지난 18일 A씨와의 만남에 대해 인정했지만 “강제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이날 술자리에 동석했던 K씨 측 관계자도 “박시후와 A씨는 좋은 마음으로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오전 A씨는 K와 문자 메시지로 안부를 주고받았는데 강제성이 있었다면 그럴 수 없었을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박시후와 A씨, K씨가 만나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진 술집 주인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CCTV에 담긴 화면 속 A씨는 만취 상태로 보이지는 않았고 15개나 되는 계단을 혼자 내려갔다. 경찰이 협조를 요청한다면 CCTV 화면 자료를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오는 24일 박시후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박시후는 변호사를 선임해 고소인 A씨와 법적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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