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창동역에서 노원역 사이의 천장에 있는 전차선(전기공급선)을 지지해주는 설비가 일부 파손되면서 전차선이 늘어졌다"며 "해당 구간을 단전시키고 복구를 시작한 지 1시간 20여분 만에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5∼6개 열차 안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일제히 하차해 버스 등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면서 주변에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일부 승객은 항의하며 보상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메트로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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