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 소치 올림픽 선수촌장 맡아

입력 : 2012-12-16 21:15:29 수정 : 2012-12-16 21:15: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0·러시아·사진)가 하계올림픽이 아닌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자국에서 열리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선수촌장으로 변신한다.

드미트리 체르니쉔코 소치올림픽조직위원장은 15일(한국시간) 이사회를 마친 뒤 “해안 클러스터의 선수촌장을 이신바예바에게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치올림픽 기간 동안 빙상 종목은 흑해 리조트 연안의 해안 클러스터에서 주로 열리고, 설상 종목은 도심에서 약 70㎞ 떨어진 스키 휴양지 크라스나야 폴라냐의 산악 클러스터에서 개최된다. 이신바예바는 이 중 해안 클러스터의 선수촌을 지휘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신바예바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목에 건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스타다. 세계기록을 무려 28차례나 갈아치웠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두 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09년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실격한 이후 잦은 부상에 시달리는 등 긴 침체기를 겪으며 런던에서는 동메달에 그치며 올림픽 3연패 달성에 실패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유스피어 다온 '완벽한 비율'
  • 조이현 '인형 미모 뽐내'
  • 키키 지유 '매력적인 손하트'
  • 아이브 레이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