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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어코드, 출시 다음날 홈쇼핑 등장한 이유?

입력 : 2012-12-14 10:55:17 수정 : 2012-12-14 10: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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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신차출시 다음날 TV 홈쇼핑에 차를 등장시켰다. 통상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해 등장하던 관행과 상반된 행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신차 마케팅의 한가지 방법으로 TV 홈쇼핑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가 13일 밤 케이블TV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차는 총 4종이다. 11월 출시한 미니밴 ‘오딧세이’와 SUV ‘파일럿’을 비롯해 12일 출시한 ‘크로스투어러’와 혼다의 기대작 ‘어코드’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시가격 그대로 차를 소개했으며 약 1시간 동안 신차의 다양한 기능과 옵션을 설명하는 등 판매목적 보다는 사실상 신차소개에 가까웠다.

▶ 13일 TV 홈쇼핑에 등장한 혼다의 신차 어코드.
▶ 12일 국내 첫 선보인 9세대 혼다 어코드.
혼다코리아의 홈쇼핑 마케팅은 이미 업계에선 잘 알려져있다. 매달 1개 차종을 선정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량을 늘려가는 마케팅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하이브리드 자동차 ‘인사이트’와 준중형차 ‘시빅’을 홈쇼핑으로 판매했다.

하지만 이번에 선보인 홈쇼핑은 과거와 달라졌다는 설명이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홈쇼핑 방송은 사실상 광고 효과를 위해 1시간 동안 차를 소개한 것”이라며 “전국 10개 딜러가 있지만 TV를 통해 소개하면 보다 폭넓고 자세하게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혼다코리아가 선보인 중형세단 ‘어코드’는 출시 당일 95대가 계약되는 등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글·사진=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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