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김모(54)씨는 “쿵 하는 소리가 들려 경비실에서 나가려던 중에 5초 뒤 또다시 같은 소리가 들렸다”면서 “현장에 가보니 두 남녀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옆 동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당일 A씨 부인이 남편과 B씨를 간통 혐의로 고소한 점으로 미뤄 이들이 16층 옥상에서 함께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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