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기아차, 미국의 영웅 될까? 세마쇼서 배트맨, 아쿠아맨 주제로 튜닝카 선보여

입력 : 2012-10-31 07:57:16 수정 : 2012-10-31 07:57:1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우리는 영웅이 될 수 있다” 기아자동차가  만화 속 영웅을 주제로 튜닝한 자동차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3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동차 튜닝 전시회 ‘세마쇼(Semashow 2012)’에서 DC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자선단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독특한 콘셉의 차를 선보였다.

세마쇼 개막 행사에 이어 첫 발표자로 나선 기아자동차는 미국 DC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만화 속 영웅들을 자동차로 재현했다. 최근 뉴욕에서 선보였던 옵티마(국내명 K5)는 배트맨을 주제로 꾸몄고 리오 5도어(국내명 프라이드)에는 아쿠아맨이 테마가 됐다. 또, 포르테 5도어 모델은 어릴 적 한번쯤 봤을 ‘사이보그’를 주제로 강렬한 인상의 차를 만들었다.

▶ 기아자동차가 슈퍼히어로와 나란히 섰다. 기아차는 “우리도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자선 프로그램을 진행중인 DC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고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2 세마쇼에 독특한 콘셉의 차를 선보였다. /사진=이다일 기자
특히,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형차 쏘울은 ‘그린랜턴’을 주제로 잡아 녹색과 검정으로 꾸몄으며 만화 플래쉬는 포르테 쿱에 적용해 관심을 모았다. DC엔터테인먼트의 공동 창업자 짐 리와 함께한 이번 작업은 아프리카 전쟁 고아들을 위한 자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기아자동차는 자동차 튜닝 전시회인 세마쇼에 해마다 특별한 콘셉으로 튜닝한 차를 전시해왔다. 작년에는 쏘울을 미쉘위 버전으로 튜닝해 미국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세마쇼는 11월 2일까지 계속되며 세계 100여 개 국에서 6만여 명의 업계 관계자가 찾아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전시회다.

 

 

 

 

 

 

 

 

 

라스베이거스=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김혜윤 '사랑스러운 볼하트'
  • 채수빈 '매력적인 미소'
  • 조보아 '아름다운 미소'
  • 아이브 장원영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