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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여관 남제자 이유성, 주부관객이 성추행"

입력 : 2012-01-13 08:21:52 수정 : 2012-01-13 08: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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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가자! 장미여관으로'에서 여교사와 사랑을 나누는 남제자를 연기하는 연극배우 이유성이 아이돌에 맞먹는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공연제작사 예술집단참에 따르면, 이 연극에서 고등학생 시절 여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로 사회적 지탄을 받지만 그녀를 끝까지 지켜주는 '철민'을 맡은 이유성은 화려한 춤과 노래를 선보여 여성관객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이유성은 그러나 이 연극 때문에 최근 결혼을 약속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예술집단참은 "이유성이 극중에서 여선생과 알몸으로 섹스 장면을 연기한다는 이유로 애인이 그에게 결별을 선언했다"고 알렸다.

30대 여성에게 성추행을 당하기도 했다. "30대 중반의 여성이 무대 아래로 내려와 춤을 추는 이유성의 은밀한 부위를 만졌다"며 "한바탕 소란이 벌어져 공연이 한동안 중단됐다. 여성은 공연장 밖으로 쫓겨났고 나중에 이유성에게 정식으로 사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예술집단 참은 "관객에게 서비스 차원으로 시도한 이유성의 퍼포먼스를 안전을 고려, 당분간 무대 위에서만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가자! 장미여관으로'는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공연 중이다.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26)와 탤런트 이채은(26)이 번갈아가며 여주인공 '사라'를 연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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