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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3곳 생태공원화 마무리

입력 : 2011-11-17 01:58:14 수정 : 2011-11-17 0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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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2만여㎡ 규모 조성 서울시가 잠실과 양화, 이촌 한강공원 등 3개 공원의 생태공원화 사업을 마무리했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 등 3개 한강 생태공원화 사업은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역사 속 이야기를 발굴하고,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규모는 총 52만2330㎡에 달한다.

성내천 합류부∼잠실대교 남단 10만7150㎡ 규모로 조성된 잠실생태공원은 잠실지역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데 중점이 두어졌다. 공원 조성 콘셉트는 ‘검붉게 익은 오디, 철새와 함께 나눠먹는 뽕나무 공원’이다.

여의도 샛강 합류부∼성산대교 남단 25만㎡ 규모로 조성된 양화생태공원은 ‘버드나무 우거진 옛 나루터, 버들공원’을 주제로 과거 한강의 3대 나루터 가운데 하나였던 양화나루의 역사성이 강조됐다.

‘갈대와 억새가 바람 따라 물결치는, 들판공원’을 콘셉트로 한 이촌생태공원은 반포대교 북단∼동작대교 북단 16만5180㎡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생태공원이 도심으로 더욱 가까이 찾아와 시민들이 한강을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연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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