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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원정대' 가족·친지 5,200m서 위령제

입력 : 2011-10-30 15:34:06 수정 : 2011-10-30 1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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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을 위한 위령제가 30일 해발 5,200m의 베이스캠프에서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은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과 탐험대의 가족·친지들이 카트만두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사고 현장 주변을 돌아본 뒤 베이스캠프에서 위령제를 지낼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카트만두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던 탐험대의 가족과 친지들은 이날 오전 헬리콥터를 타고 사고 현장과 베이스캠프 등을 돌아보며 이 회장의 설명을 들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베이스캠프에서 내려 위령제를 지낸다.

위령제에는 박영석 대장의 동생과 장남, 신동민 대원의 부인, 강기석 대원의 동생 등 가족들과 박영석 대장과 친분이 깊은 허영만 화백 등 친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박영석 대장과 함께 탐험에 나섰던 기존 탐험대원 2명, 사고 대책반의 김재봉 산악연맹 전무이사, 김재수 대장 등 2차 수색대원 등이 5,200m 베이스캠프에서 위령제를 지낸다.

위령제를 마치면 지금까지 수색에 참여했던 모든 인원이 산에서 내려와 카트만두로 이동한다.

이날 모든 인원이 안나푸르나에서 내려오면 박영석 대장을 찾아 처음 베이스캠프를 나섰던 19일 이후 12일 동안 지속됐던 수색 작업이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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