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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李 대통령 잠실구장 깜짝 방문…영부인과 키스 눈길

입력 : 2011-09-03 22:36:38 수정 : 2011-09-03 22: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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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70)이 야구 경기를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영부인 김윤옥 여사와 외손녀 등을 데리고 5시10분경 잠실구장에 깜짝 방문했다. 이 대통령 가족들은 관중석에 앉아 막대 풍선을 손에 들고 가족들과 함께 열띤 응원을 했다.

또 4회가 끝난 후 '키스타임' 때 이 대통령과 김윤옥 여사가 카메라에 잡히자 부부는 즉흥적으로 키스를 해 2만7000명의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야구위원회 이진형 홍보팀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평소 야구에 관심이 많으셨다고 한다. 8월경에 청와대에서 야구 경기 관람 요청이 있었고, 구단과 상의해 이번 방문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시구'는 몇차례 있었지만, 순수하게 관전을 목적으로 현직 대통령이 야구장을 찾은 흔하지 않은 일이다. 지난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도 잠실구장을 찾아 경기를 관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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