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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낮부터 추위 풀려 예년 기온 회복

입력 : 2010-10-29 02:25:38 수정 : 2010-10-29 02: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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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 태풍 영향 풍랑특보 29일 일부 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지만 오후부터는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9일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아 일부 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1도, 철원 영하 2도, 춘천 0도, 광주·대구 5도 등으로 예상된다”고 28일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대륙 고기압이 낮부터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하면서 점차 추위가 풀려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15∼20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0일부터는 경남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맑은 가운데 예년 가을 기온을 회복해 한층 포근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부터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발령된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전 해제됐다.

한편, 기상청은 24일 발생한 제14호 태풍 ‘차바(CHABA·태국의 꽃 이름)’가 북상함에 따라 북동기류가 강하게 유입되는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남해서부 먼바다 등에 풍랑특보를 발령했다.

차바는 28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340㎞ 부근 해상에서 매시 18㎞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으며, 29일 새벽에 일본 오키나와 동쪽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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