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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올가을 들어 아침 기온 최저… 철원엔 서리

입력 : 2010-10-18 09:45:28 수정 : 2010-10-18 0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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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북부지방에서는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최저기온이 나타났다. 철원에서는 지난해보다 4일 빠른 첫 서리도 관측됐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대륙에서 이동해온 찬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위치한 가운데 복사냉각이 더해지면서 기온이 내려가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9.1도, 대관령 4도, 밀양 8.1도, 대전 8.6도, 청주 9.1도 등의 분포를 나타냈다.

철원 2.7도, 동두천 4.4도, 문산 4.1도, 이천 5.7도, 인천 10.1도, 수원 7.5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기록했다. 철원에서는 평년보다 5일 늦지만, 지난해보다는 4일 일찍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일교차가 큰 날씨가 예상된다”면서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계속 받는 19일에도 아침 기온이 내려가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상승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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