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프란시스쿠 바로스(60)는 총잡이 2명을 고용해 아들을 살해하도록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프란시스쿠는 아들 파비우 드 바로스가 2006년 복권에 당첨돼 받은 1600만 달러를 자신의 계좌에 보관하면서 당첨금 인도를 거부해 왔다. 이 때문에 아들은 돈을 찾기 위해 소송을 시작했다.
경찰은 프란시스쿠와 계약한 살인청부업자 2명의 통화 내용을 감시하다 살해 모의를 인지했으며 26일 브라질 중서부 마투그로수주 쿠이아바에서 프란시스쿠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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