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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울었다'… 故최진영, 눈물의 빗속 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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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0-03-31 17:04:27 수정 : 2010-03-31 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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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31일 오전 故최진영의 발인식이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됐다.

어머니인 정옥숙 씨는 아들을 떠나보내며 오열했고 친지들과 약 50여 명이 연예인과 지인들이 참석해 애통해했다.

절친한 사이였던 김승현과 조연우 그리고 김보성과 김정민 등이 고인의 관을 운구했고 홍석천과 이영자, 유지태, 김효진 등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다.

고인의 유해는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서 노제를 치른 후 성남 시립승화원에서 화장된다. 유골은 2년 전 세상을 떠난 누나 故최진실이 잠들어 있는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안치된다.

지난 29일 서울 논현동 자택서 목매 자살한 故최진영은 지난해 초 한양대 연극학과에 입학해 학업에 열중해왔다. 올해에는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준비했으나, 누나를 잃은 슬픔과 재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진영은 지난 1988년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1999년에는 '스카이'란 예명으로 3집까지 앨범을 내고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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