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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커 김경호 "이상형은 소녀시대 태연"

입력 : 2009-08-10 17:53:56 수정 : 2009-08-10 1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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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가수 김경호가 이상형으로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을 꼽았다.
 
김경호는 KBS 해피 FM '이윤석 윤정수의 오징어'에 출연해 DJ들로부터 '그동안 방송에서 매일 듣는 뻔한 질문말고 본인이 듣고 싶은 질문이 있느냐'는 물음에 "최근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운을 뗐다.

DJ 이윤석은 데뷔 15년 차가 된 김경호가 혹시나 아이돌이 지배하고 있는 현 가요계를 꼬집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며 조심스레 "아이돌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어떤가"라고 묻자 김경호는 예상 외의 답변을 했다.

김경호는 "아이돌 그룹을 만나면 나와 나이 차이가 많아 나서 이성으로 보이진 않겠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얼마전 음악프로에서 소녀시대 9명이 동시에 내게 달려와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라고 인사를 하는데 심장이 떨려 죽는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어 사람들에게 소녀시대한테 인사받았다고 자랑하고 다녔다는 후일담(?)도 공개했다.

이에 소녀시대 9명 중 누가 좋으냐는 DJ윤정수의 단도직입적인 질문에 김경호는 서슴없이 태연이라고 말했다. 참하고 얼굴도 하얘서 수수해 보이는 외모가 본인의 이상형과 매우 가깝다는 것.

또한 김경호는 원더걸스의 유빈도 이상형으로 꼽았는데 까무잡잡해 섹시하게 보이는 유빈과 뽀얀 태연의 매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경호는 최근 9.5집 앨범 '얼라이브'로 가요계의 컴백, 활발한 활동 중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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