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케이스포츠는 12일 릿츠메이칸(立命館)대학 미식축구부의 4학년 남학생이 과거에 AV에 출연했던 일로 퇴부처분을 받은 사실이 취재 결과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대학측도 ‘학생의 본분에 어긋나는 부적절한 행위’로 별도 징계를 검토 중이다.
신문에 따르면 이 대학 미식축구부의 한 관계자가 지난달 14일 한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 남학생이 AV에 출연하고 있었다는 게시물을 발견, 본인에게 확인하자 “1학년 때 모두 6편에 출연했다. 돈이 되는 아르바이트여서 하고 말았다”고 실토해 이튿날 퇴부처분을 했다.
이 대학 미식축구부는 올해 1월 일본선수권인 ‘라이스 볼’에서 3번째 우승을 한 강호이며, 퇴부처분을 받은 남학생은 준 레귤러 선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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