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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밴드 아이에스, 국악에 일렉트로닉 접목

입력 : 2009-07-03 10:47:41 수정 : 2009-07-03 10:4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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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2007년 3월 데뷔앨범 'Stop One'를 선보이며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뉴에이지 국악밴드 IS(아이에스)가 미니앨범 'In Dream Volum 1'을 발표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세쌍둥이 자매 김진아(가야금), 김선아(거문고), 김민아(해금)으로 이뤄진 아이에스는 그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많은 연주 활동을 펼치며 자신들만의 영역을 개척해왔다.

이들은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일렉트로닉과 만남으로 국악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한다. 첫 앨범 'Step One'에서 잔자음을 하나도 섞지 않고 어쿠스틱 악기와 세 자매만의 목소리로 순수한 퓨전 국악 앨범의 진수를 선보였다면 이번 두번째 앨범에서는 일렉트로닉 음악과의 적극적인 교류를 시도한다.

이들은 "전통을 원본 그대로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이 소중한 만큼 전통 악기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하고 새로운작업을 시도하는 것도 국악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포인트"라며 이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앨범 'In Dream Volum 1'은 1집 타이틀곡 '봄' 리믹스 버전과 5곡의 신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전통음악을 팝 음악의 문법을 통해 재해석하려는 시도를 보여주고 있는게 특징인데, 이번에는 특히 아이에스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아이에스는 음악활동 이외에도 영화 '앤티크 서양골동양과자점'(2008)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 (2009)에서 연기를 선보였고,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기도 했다.

사진=뮤직웰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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