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이 9일(한국시간) 발표한 메이저리그 선수 연봉 자료에 따르면 개막일 기준 30개 구단에 소속된 40인 로스터의 총 연봉이 지난해 대비 4천700만달러(1.7%)가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16팀이 연봉을 깎았다. 연봉이 하락세로 돌아선 건 2004년 이후 4년 만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천만달러,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천500만달러, 디트로이트가 2천300만달러를 삭감했고 '부자 구단' 뉴욕 양키스도 엄청난 투자에도 불구, 몸값이 비쌌던 다른 선수들이 대거 이탈하면서 도리어 연봉 총액은 760만달러가 줄어들었다.
반면 지난해 만년 꼴찌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프로 수직 상승한 탬파베이 레이스는 1천950만달러가 올랐고 시카고 컵스도 1천650만달러가 늘었다.
연봉 총액 기준 최상위 10개 구단은 평균 780만달러가 줄어든 반면 최하위 10개 구단은 평균 450만달러가 상승했다.
선수단 전체 연봉 총액 1위는 양키스로 2억1백만달러에 달했고 뉴욕 메츠와 컵스가 각각 1억3천500만달러씩으로 뒤를 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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