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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저준위 방폐장 7월 시범운영

입력 : 2009-03-30 22:06:28 수정 : 2009-03-30 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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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장(월성원자력 환경관리센터)이 오는 7월부터 방폐물 임시저장 등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민계홍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방폐물공단) 이사장은 30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오는 7월 월성 원자력환경관리센터에 방사성 폐기물 해상운반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우선 울진원자력발전소의 방폐물 1000드럼을 전용 선박으로 해상 운반한 뒤 월성센터 내 인수저장 건물에 저장하게 된다.

공단 관계자는 “최종적으로는 지하동굴에 보관하게 되나 이번에는 항만에 인접한 인수저장시설까지만 운반해 저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울진원전 임시 저장고에 보관돼 있던 방사성 폐기물 드럼들은 예비검사를 거쳐 바닷길로 월성센터에 도착한 뒤 방사능 측정기와 엑스레이, 초음파 검사 등을 통해 방사능 농도와 유해물질 포함 여부 등의 인수 검사를 거쳐 저장건물에 반입될 예정이다.

이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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