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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차때 기어 중립 CO₂배출 줄여

입력 : 2008-09-18 09:55:08 수정 : 2008-09-18 09:5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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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9% 감소 효과… 연료도 최고 38% 절약 운전자가 신호대기 시 자동차 기어를 중립에 놓기만 해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최대 39%까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국내 운전자들이 변속기를 중립(N)에 두면 운행위치(D)에 둘 때보다 연간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각각 44만6000t과 1920t 줄어들고, 연료는 17만7000㎘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소는 통상 자동차로 출퇴근할 때 30초에서 3분 정도의 신호대기가 있고, 정체구간에서는 5분 이상 멈춰서 있는 점 등을 감안해 하루에 2분씩 5회 정도(왕복 10회)의 신호대기가 있다는 가정 하에서 이번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차종에 따라 온실가스와 대기오염 배출량은 각각 18∼39%와 34∼40% 줄어들고, 연료는 18∼38%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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