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그 속에서 빛난 박은혜

홍상수 감독의 ‘낮과 밤’ 이란 작품이 제5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공식 경쟁부분 진출로 화제가 되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 ‘강원도의 힘’, ‘생활의 발견’,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 ‘오 수정’ 등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은 과장은 자제하고 일상적이지만 파격적인 색깔의 영화 연출로 유명하단 평이 있습니다.
국제영화제 수상작은 물론 출품작이 반드시 흥행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유형이 아닌 무형의 문화적 콘텐츠를 국제영화제를 통해 세계에 알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국제영화제 경쟁부분 진출은 축하할 일이란 생각입니다.
특히 이번 영화의 여주인공을 맞은 배우 박은혜는 베를린 현지를 취재하는 각국의 매체들로부터 ‘전형적인 동양미인’이란 찬사와 함께 노개런티 출연으로 국내에서도 개봉 전부터 매스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레드카펫위의 찬사 ‘박은혜’
‘전형적인 동양미인’이란 현지 매체들의 관심을 보며, 성형외과 전문의로서 그 ‘미인’이란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동양인은 서양인에 비해 다소 밋밋한 얼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양미인이란 표현을 듣는 여성들의 공통점은 갸름하면서도 탄력 있는 얼굴라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S라인의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도 팽팽하지 못한 얼굴은 빼어난 몸매를 돋보이게 하지 못하듯이 나이와 비례하며 노화가 진행되는 손의 경우 또한 여성의 젊음을 대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여성에게 있어 얼굴과 손은 물론 전체적인 몸매 라인에 탄력 있는 팽팽함은 여성자신의 변하지 않은 젊음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배우 박은혜 분의 경우도 동양인이라는 신비감에 더해 볼륨 있는 이마, 탄력 있는 볼, 잘빠진 턱 선 등, 이러한 조건들이 더욱 젊고 아름답게 보이게 해 ‘미인’이란 찬사를 받은 듯 합니다.

‘아름다움’은 곧 ‘젊음’ 
아름다움이란 젊음이란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젊음이란 영원할 수 없듯이 탄력 있고 팽팽한 피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은 볼이 꺼지고 이로 인해 광대뼈 밑으로 살이 처지는 것은 물론 팔자주름까지 생기게 되어 전체적으로 얼굴라인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성형외과 전문의관점에서 본다면 이런 경우에 도움이 되는 시술이 있는데 지방이식입니다. 인위적으로 느낌 없이 지방이식을 이용하여 좀 더 입체적으로 변화를 준다면 인위적인 느낌 없이 보다 젊어지는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미세지방이식술로 마음속의 봄도 찾자.

기존의 지방이식술에서 한 단계 발전한 방법인 미세지방이식술은 콜만 시스템을 사용하여 지방을 극소량 단위로 여러 층에 나누어 주입하는 방법입니다. 기존의 시술 방법에 비하여 손이 많이 가고 숙련된 테크닉이 필요한 방법으로서, 기존의 방법에 비해 획기적으로 증가된 지방 생착율을 보이며 극소량으로 나누어 여러 층에 미세하게 주입하게 되므로 결과가 훨씬 자연스럽고 부작용이 적어 이상적인 지방이식 방법이라 하겠습니다. 미세지방이식의 활용범위는 매우 넓어서 다크써클, 노화로 인한 눈 주변의 변화, 팔자주름, 뺨, 턱, 코, 관자놀이, 입술, 이마, 손 등등 인체 여러 부위에 광범위하게 시술되고 있습니다. 또한 미세지방이식을 시행하고 나면 그 안의 줄기세포의 작용으로 피부가 놀랍도록 좋아지는 부가적인 효과를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지방을 이식하고 나면 개인차나 부위에 따른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개 50-80% 정도의 지방이 생착하게 되고 이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흡수되어 버리는 일반적인 필러(filler)들과 달리 영구적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어느 부위에 시술을 하더라도 긴 절개를 가하지 않고 일종의 주사와 같은 간단한 방법으로 시술이 이루어지므로 흉터에 대한 염려가 없으며 한 번 채취한 지방은 상당 기간 동안 냉동보관이 가능하므로 이를 활용하여 원할 때 추가 시술이 가능합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 없이 많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미세지방 이식술은 여러 경우에 있어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말=깔끔한 분당성형외과 MS성형외과 김인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