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여대생들 속마음, 취업때 가장 우쭐!'

입력 : 2007-11-28 11:56:10 수정 : 2007-11-28 11:56: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여대생들의 은밀한 속마음을 설문조사로 알아본 결과 취업과 성공에 대한 욕심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코리아(대표 김진수, www.yahoo.co.kr)가 여대생 지역 리포터 야후! 거기걸스 6기 총100명을 대상으로 "내가 남보다 앞서간다고 느낄 때는?" 라는 질문을 한 결과, 47%(47명)의 여대생들이 '공모전이나 인턴에 발탁 됐을 때'를 가장 우선적으로 꼽아 취업과 진로에 높은 경쟁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넓은 인맥을 만들었을 때'(17%), '장학금을 탔을 때'(15%), '기타'(11%), '멋진 남자친구가 있을 때'(7%), '다이어트, 성형 등 몰라보게 예뻐졌을 때'(3%) 순으로 응답했다.

뒤를 이어 "성공을 위해 학력, 출신지 등을 위조할 기회가 있다면?" 이라는 질문에는 79%(79명)가 '할 수 있다면 하겠다' 라고 답했다. '하겠다' 라고 밝힌 여대생 중 위조하고 싶은 항목으로는 '학력 및 경력'(35%, 28명), '소심하고 이기적인 나의 본성'(33%, 26명), '외모 성형'(23%, 18명), '기타'(6%, 5명), '출신지/집안배경'(3%, 2명) 순으로 꼽았다.

"다가올 크리스마스 선물로 가장 받고 싶은 것" 역시, '취업 및 인턴기회'가 32%(32명)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완소남친'(30%), '현금'(22%), '고가 IT기기'(12%), '성형'(4%) 순으로 응답했다.

여대생들의 이성관에 대한 질문에는 무엇보다 자신과 잘 통하는 남자친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 인상이 별로였던 남자, 이럴 때 다시 보인다" 라는 질문에는 과반수가 넘는 56%(56명) 여대생들이 '알고 보니 나랑 잘 통할 때'를 꼽았으며 '직장이 좋다는 걸 알았을 때'(22%), '좋은 집, 차가 있다는 걸 알았을 때'(10%), '학벌이 좋은걸 알았을 때'(8%), '집안이 좋은 걸 알았을 때'(2%), '기타'(2%)라고 답했다.

또, '가장 꼴불견 남자 스타일'로는 44%(44명)가 '스스로 자신을 과대평가하며 잘난척하는 남자', 22%는 '허풍 떠는 남자'라고 응답했으며, '능력 없이 잘난 부모님께 기생하는 남자'(15%), '예쁜 여자만 찾는 외모지상주의'(13%), '명품 고집남'(5%), '기타'(1%) 라고 응답했다.
세계일보 인터넷뉴스팀 bodo@segye.com, 팀 블로그 http://ne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트리플에스 지우 '매력적인 눈빛'
  • (여자)이이들 미연 '순백의 여신'
  • 전소니 '따뜻한 미소'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