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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관광호텔 해양관광 길잡이 될 것”

입력 : 2011-09-14 00:10:38 수정 : 2011-09-14 00: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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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 최신시설 호텔 준공식…문선명 총재 등 1500명 참석 다도해 최고 휴양지인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최신 시설의 관광 호텔이 들어섰다.

㈜일상해양산업은 지난 12일 거문도관광호텔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 내외와 문형진 통일교세계회장, 강동석 2012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 유종관 세계일보 사장, 김병수 세계일보 대표이사를 비롯해 미국종교지도자 협의회원 170명, 일본 지도자 300여명,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2일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서 열린 거문도관광호텔 준공식에서 통일교 창시자인 문선명 총재(왼쪽 네 번째)와 부인 한학자 여사(〃 다섯 번째)가 내외귀빈들과 함께 준공식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통일그룹의 용평리조트, 여수 디오션리조트와 함께 최고급 휴양시설로 성장할 ‘거문도 관광호텔’ 건축에는 400억원이 투입됐다. 이 호텔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호텔동과 지하 1층, 지상 1층 연회동으로 이루어졌으며 객실 30개와 세미나실, 레스토랑, 연수시설을 갖췄다. 연면적은 4891㎡ 규모이다.

문 총재는 기념사에서 “여수의 세계박람회 숙박 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이번 호텔을 짓게 됐다”며 “호텔이 위치한 거문도가 섬 도(島)가 아닌 길 도(道)로, 앞으로 새로운 해양관광산업을 이끌어 갈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총재는 이 자리에서 섬 마을의 축복을 기원하는 뜻으로 황소 5마리를 주민들에게 기증했다.

강동석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은 축사에서 “문선명 총재께서 일찍이 해양시대를 예견하고, 여수 거문도에 호텔을 준공해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제 아름다운 ‘거문도 해양 관광호텔’이 완공됨으로써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많은 관람객이 이곳을 찾고, 머지않아 세계에서 손꼽히는 휴양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 류송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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