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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개념 어린이집 보육교사 "태풍 오면 애들 때릴거다"

입력 : 2012-08-29 08:39:24 수정 : 2012-08-29 08: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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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이 북상해 전국에 휴교령이 권고된 상황에서 한 어린이집 보육 교사가 “태풍 오는 날 애들 때릴 거다”는 글을 올려 지탄받고 있다.

27일 한 포털 게시판에는 ‘무개념 어린이집 선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캡처한 이미지가 게재됐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없음
해당 페이스북 글에는 “진짜 애 엄마 아빠들은 쓰레기 같다. 자식들이 죽을 수도 있는 건데 자기들 쉬려고 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보낸다”며 “나 내일 출근해야 하는데, 우리 어린이집에 태풍이나 와서 엄마 아빠들이 (자식들을) 보낸 거 후회했으면 좋겠다. 왜 보건복지부에서 쉬라는데 나오겠다는 거냐. 내일 애들 XX 때릴 거다”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이 글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어린이집 교사할 자격도 없다”, “보육교사 자격을 정지시켜야 한다”, “출근하기 싫으니까 애들을 때리겠다는 사람이 교사냐”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현재 해당 보육교사의 얼굴과 이름, 출신대학 등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퍼지고 있어 ‘마녀사냥’이 우려되고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세계일보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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