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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韓日 사이버전쟁 조짐…반일감정 고조

입력 : 2011-08-12 17:49:00 수정 : 2013-11-11 18: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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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네티즌들 광복절 사이버테러 계획
12일 오후 2시부터 2ch 게시물 도배
넷테러 대응연합 카페

8월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한일 온라인 사이버 대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12일 온라인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임수정 선수 구타 등 현재 반일감정이 최고조에 이른 상황에서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넷테러대응연합'에 모인 네티즌들은 15일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 http://www.2ch.net )'을 비롯한 일본의 주요 사이트에 대해 집중공격을 벌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세력은 2 ch에 접속해 새로고침(F5) 키를 반복적으로 눌러 게시판을 마비시키자는 계획을 세우고 공격인원을 모으기 시작했으며 12일 현재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 공격 대상인 2ch는 한국 비하 글을 자주 올라오는 사이트로 앞서 2ch는 '3.1절 사이버 대전' 당시 같은 방식으로 반크와 청와대 홈페이지 등 한국 사이트를 공격해 서버를 다운시킨 바 있다.

한편 15일 공격에 앞서 12일 오후 2시부터 2ch 게시물 도배 공격이 시작된 상태다. 현재 2ch 게시판에는 일본을 욕하는 영문 게시물이 쏟아지고, 접속자 수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도 원활하지 않다. 이들 공격세력은 오후 9시 추가 공격을 예고했다. 

/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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