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은 2009년 542억원, 2010년 203억원이 집행된 사업이다. 작년과 올해 국비로 방학 기간 급식을 지원받았던 아이들은 내년에는 밥을 굶게 될 처지에 놓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년에도 2010년 예산안에서 결식아동 급식 지원금이 전액 삭감될 뻔했지만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해 절반으로 줄어든 285억원만 배정받았다. 정부는 반서민적·비인도적 예산안을 다시 짜 지금이라도 해당 예산을 대폭 증액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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