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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는 방학중? 취업전쟁중!

입력 : 2009-02-10 09:57:43 수정 : 2009-02-10 09: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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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이라도 더 취업시키자”취업캠프에 인턴십 프로까지
‘학생 경쟁력 강화’ 지원 온힘
경기 침체와 청년 취업난 속에서 각 대학은 재학생을 한 명이라도 더 취업시키기 위해 바쁜 방학을 보내고 있다. 재학생 취업지원 프로그램은 다양하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취업 캠프,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9일 한양대에 따르면 ‘학·연·산 클러스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3, 4학년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강의실 지식에 현장 경험까지 갖춘 경쟁력 있는 취업 인력으로 키워 내기 위해서다.

서울대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해외 인턴십(GTP) 일환으로 학생들이 방학 동안 해외 기업을 방문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대는 8주짜리 해외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다. 올 방학에는 학생 44명을 영국(14명), 미국(10명), 캐나다(11명), 중국(9명) 금융·공공기관 등에 파견했다.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한성대는 방학 동안 ‘학술 소모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2개 모임에 각각 20만∼50만원을 지급했다. 고려대는 해외 진출·영업 등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지난달 3주 동안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취업캠프도 필수코스가 되고 있다. 서울대는 오는 19∼20일 ‘2009 동계 취업역량강화 캠프’를 진행한다. 연세대는 11∼13일 취업캠프를 진행하며, 고려대는 2∼9일 캠프를 진행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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