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트위터, ‘새누리당 계정폭파’ 주장에 “먼저 규정위반할 경우”

관련이슈 2012년 19대 총선

입력 : 2012-03-30 11:47:34 수정 : 2012-03-30 13:24:3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새누리당 일부 총선 후보들의 ‘트위터 계정 폭파’ 주장에 대해 트위터 본사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트위터 계정 폭파’는 SNS 트위터의 접속이 차단되거나 기존에 게재한 글(트윗)과 트위터 친구(팔로워)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을 말한다. 이훈근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은 28일 새누리당 홈페이지를 통해 “4·11 총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 후보들의 트위터 계정 폭파가 잇따르고 있으니 검찰은 즉각 수사에 나서 배후를 밝혀 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트위터 대한민국은 29일 공식 트위터(@twitter_kr)를 통해 “정상적으로 활동 중인 계정에 대해 다른 사용자들이 집단 차단을 한다고 해당 계정이 정지되지는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먼저 공격적인 팔로잉을 할 경우 많은 사용자들이 차단하거나 자신을 팔로우하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반복 글을 보내는 경우가 대표적인 트위터 정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트위터의 한 직원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계정 폭파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안티’에 시달리는 연예인들의 계정은 항상 폭파될 것”이라며 “누군가를 집중 스팸신고 한다고 계정이 정지되지는 않는다. 먼저 규정을 위반해 정지된 후 피해자임을 주장하는 분들께 속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미소 천사'
  • 천우희 '미소 천사'
  • 트와이스 지효 '상큼 하트'
  • 한가인 '사랑스러운 인사'
  • 한지민 '우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