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조사단 곧 현지실사 정부가 사상 최악의 겨울 가뭄에 시달리는 강원도 남부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가 물 부족 상황을 재난으로 간주해 해당지역에 대한 특별지원을 검토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물 부족 사태를 겪는 태백과 정선 등 강원도 남부지역의 피해 상황을 조사하기 위해 행안부와 국토해양부, 환경부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단을 꾸려 곧 현지실사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모 기자 jmkim@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