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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시티파크 ''뜨거운'' 청약 열기

입력 : 2004-03-24 16:26:00 수정 : 2004-03-24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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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銀 접수창구 ''북새통'' 서울 용산 시티파크 주상복합아파트 청약이 시작된 23일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다.
23일 업계와 은행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의 한미은행 193개 지점에 300∼500명씩 모두 7만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다.
서여의도지점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 후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청약자 300명이 넘어 지점 안팎에서 혼잡이 빚어졌다. 을지로지점 좁은 매장에도 100여명이 몰려 수십m 줄을 섰으며 여의도지점과 명동지점 등은 다른 전화를 받지 못할 정도로 청약희망자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랐다.노원지점에서는 600여명이 대기 번호표를 받아갔고 청약신청서 1500여장이 오전에 동이 났다.
을지로지점 한 관계자는 “청약자가 너무 많아 일반 업무를 보지 못할 지경”이라며 “용산 시티파크의 인기가 높은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 몰랐다”고 말했다.
세계일보 옛 부지에 지어지는 용산 시티파크는 청약 과열 우려로 청약일정이 이달 중순에서 23, 24일로 늦춰져 분양권 전매가 1차례만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시티파크 과열 현상은 저금리 시대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 부동자금이 몰린 때문이라며 유망 투자처에는 언제든지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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