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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두살배기 여자 아이가 높은 지능지수를 지닌 사람들의 모임임 `멘사'의 최연소 회원이 됐다.

30일 BBC에 따르면 런던 북부에 사는 엘리스 로버츠는 두살밖에 안됐는데도 영어 알파벳을 외우고 스페인어로 10까지 세는 것은 물론 삼각형의 유형을 구분할 수 있다는 것.

지능지수를 테스트한 결과 엘리스는 영국내에서 같은 또래 가운데 0.2%에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에 벤 우드라는 소년이 2년9개월의 나이로 멘사 회원이 된 적이 있지만 엘리스는 2년4개월로 최연소로 기록됐다.

엘리스는 그녀의 이름을 쓸 수 있고 `mummy(엄마)'와 `daddy(아빠)'를 읽을 수 있다.

요즘에는 세계 35개국 수도를 줄줄 외운다.

엘리스의 엄마(28)는 "엘리스는 주변 환경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고 5개월만에 처음으로 뭔가 단어를 발음하며 입을 뗐고 8개월 반만에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멘사는 영국에만 2만4천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이 가운데 900명은 18세 미만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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