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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긴급회항' 대한항공, 오늘 귀국 예정

입력 : 2012-04-11 17:07:33 수정 : 2012-04-12 03: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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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검사 마치고 벤쿠버 통해 귀국

폭발물 협박 전화로 인해 캐나다 코막스 군사공항에 회항한 대한항공 KE072편이 안전검사를 받고 있으며 승객 134명과 승무원은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 인근 홀리데이인 호텔로 이동했다. 대한항공은 밤새 승객들의 짐을 모두 확인한 후 12일 밴쿠버로 돌아가 다시 인천으로 향할 예정이다.

<세계닷컴>이 입수한 현장 사진과 제보에 따르면 활주로에 대기중인 앰뷸런스와 노란색 방호복을 입은 요원들이 비행기를 점검하고 있으며 군 당국도 조사에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은 모두 비행기에서 내려 한 명씩 보안검사를 받았으며 공항에서 대기하던 탑승객들은 한국시간 11일 오후 4시30분쯤 인근 홀리데이인 호텔로 이동했다. 승객들은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고 내일 오전 11시(현지시간)까지 보안검사를 마친 뒤 밴쿠버를 통해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 11일 캐나다 코막스 공항에 긴급회항한 대한항공 KE072편의 현장사진. /사진제보=유우진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 보안검색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지 보안 절차에 따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면 다시 이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오후 2시30분(현지시각) 캐나다 밴쿠버를 떠난 대한항공 KE072편은 승객 134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이륙 1시간 만에 밴쿠버 서쪽 70마일 부근 코막스 공항으로 회항했다.

 이다일 기자 aut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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