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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그렘린 닮았네”

입력 : 2010-06-24 15:30:01 수정 : 2010-06-24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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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인터넷 블로거가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 외관을 공상과학(SF) 영화에 등장하는 외계생물체 ‘그렘린’과 비교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RICHGOLD‘S 快刀亂麻(쾌도난마)”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 ‘richgold’는 신형 아반떼의 외관이 SF영화에 등장하는 외계 생물체 ‘그렘린’과 절묘하게 일치한다며 관련 사진을 올렸다.

이 블로거는 신형 아반떼에 대해 “외계괴물 그렘린의 외모를 빌려 강한 이미지를 표현하려 했다”고 총평했다. 그는 자동차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전면 그릴에 대해 “(그렘린) 턱의 벼슬과 듬성듬성한 이빨의 형태를 하단 그릴에 적용했다”며 보닛 부분에 대해서도 “괴물 이마의 이미지를 적용시켰다”고 말했다. 헤드라이트와 사이드미러는 그렘린의 눈매와 두 귀와 흡사하다며 비교 사진을 올렸다.

무엇보다 그렘린의 상징인 주름과 현대차의 상징인 로고 ‘H’에 대해 “신형 아반떼 전면 모습에 그대로 이식됐다”며 “(H자 로고) 형태와 크롬 그릴의 모양, 전체적인 위치까지 완벽히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말 그럴싸하다”, “비교 한번 잘 한다”며 공감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외관에 대해 “유연한 역동성을 의미하는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적용했다”며 “특히 바람의 움직임을 통해 형성된 자연의 형상을 자동차로 구현한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를 콘셉트로 역동적이며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다”고 밝혔다. 신형 아반떼는 오는 8월 초 출시되며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김재홍 기자 hong@segye.com, 사진출처=http://blog.naver.com/richg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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