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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김응용의 힘―이 남자가 이기는 법

입력 : 2005-03-05 12:28:00 수정 : 2005-03-05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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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기자가 본 야구 마에스트로 한국 프로야구사에 삼성라이온즈 김응용(64) 사장만큼 굵은 획을 그은 사람도 드물다. 20대는 국가대표 4번 타자로, 30대 후반에는 감독으로, 60대에는 한국 최초 야구선수 출신 CEO가 된 김응용. 한국 시리즈 10회 우승, 시드니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동메달 획득, 감독 역대 최다승 등 그를 둘러싼 수식어는 그의 야구인생만큼 화려하다.
‘김응용의 힘―이 남자가 이기는 법’은 김 사장의 야구 인생과 철학, 그리고 그를 둘러싼 야구인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지은이 이영만씨는 10년간 체육기자로 활동하며 김 사장을 지켜본 소감을 술회한다.
그는 “오직 승리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김 사장은 야구장의 마에스트로”라고 밝힌다. 지은이는 김응용의 성공비결로 원칙과 소신을 꼽는다. 각종 이론과 실전에 해박하고, 무엇보다 승리에 대한 집념이 그를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또 김성한 이호성 이순철 선동열 등 프로야구 스타들의 인간적인 면을 들여다보는 기회도 선사한다. 각 장 사이사이에는 ‘우승제조기’ 김 사장의 경영전략과 리더십을 정리한 ‘김응용에게 배우는 원포인트 릴리프’ 코너가 첨부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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