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체중감량, 올바르게 하고 계신가요?

입력 : 2012-02-09 09:03:47 수정 : 2012-02-09 09:03: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젊은 여성들에 비해 30-40대 여성들은 다이어트가 힘들다. 수많은 식이요법과 틈틈히 하는 운동 만으로는 여간해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기 힘들다. 같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개개인마다 쌓이는 체지방의 양은 다르다. 이는 기초대사량의 개인차에 의해 나타난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말한다. 사람마다 다르며 나이가 들수록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기초대사량은 높을 수록 똑같이 움직여도 많은 양의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즉 기초대사량이 높은 사람은 우리가 ‘체질적으로 말랐다’고 말하는 쉽게 살찌지 않는 사람에 해당하며 쓰는 에너지가 많은 만큼 남는 에너지가 적어 축적되는 체지방도 적다.

따라서 살이 찌지 않기 위해서는 체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운동과 더불어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근력운동이 병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여기에 식이요법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흔히 한국인을 ‘탄수화물 중독’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한국인의 식단에 탄수화물 비중이 지나치게 높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몸에 필요한 열에너지로 전환된 나머지가 지방으로 전환되어 축적된다. 또한 육류나 식용기름을 통해 흡수되는 지방 역시 잉여분이 몸에 쌓인다. 따라서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식단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단식은 되려 살을 찌우는 지름길이다. 굶어서 뺄 경우 가장 먼저 수분과 근육이 체내에서 빠져나간다. 특히 수분이 중점적으로 빠지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량이 소모된다. 근육량의 소모는 기초대사량의 저하로 이어져, 이후 먹게 되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체지방 전환 비율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다. 지방소모 대신 에너지소비가 줄어들어 단식을 끝낸 후 오히려 요요현상을 초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과체중, 또는 비만인 상태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는 것이 좋다. 강제로 체중을 감량시키는 과정은 달리 표현하면 부자연스러운 체중 감소 현상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체는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식욕을 상승시키는 등의 자기방어현상을 보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결국 실패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이다.

최근 관심이 늘고 있는 한방해독다이어트(segye.ad-first.co.kr)의 경우에는 전통적 한방요법에 몸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유기농 해독요법을 접목한 방식이다. 이 다이어트의 경우 프로그램 시행 전 사상의학(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에 따라 체질을 구분해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방요법에 유기농 해독요법을 더해 노폐물을 제거하고 독성물질을 배출, 살을 빼면서 신체기능의 강화라는 장점을 더한 경우이다.

탄수화물섭취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이른바 황제다이어트의 경우에는 식욕을 만족시킨다는 방식에서 여전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산물, 고기, 계란, 햄, 치즈, 버터, 채소와 충분한 양의 물로 제한된 식단을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단기간 체중감량에 효과를 보인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체내에 발생하는 케톤이라는 물질이 신장에 부담을 주며,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 섭취가 상승하는 까닭에 심혈관 질환의 확률도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시행하더라도 2주 이내의 제한된 기간을 하도록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또한 무리한 탄수화물 섭취의 제한은 담석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고 있기도 하다.

결론은 편하게 살을 빼는 방법은 없다는 것이다. 단지 최대한 덜 불편하게 살을 빼는 방법만이 존재하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체중을 감량하는 주체가 얼마나 목적의식을 확고하게 가지고 있는가와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지니고 있는가가 열쇠인 것이다. 체중감량, 아름다움 이전에 건강이 무엇보다도 우선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출처 : 한방해독다이어트(segye.ad-first.co.kr)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