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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진’ 박민영, 김재중에 “혼인할 수 없다” 눈물

입력 : 2012-06-23 22:27:34 수정 : 2012-06-23 22: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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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마음이 나리를 향해 있지 않습니다
 
623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닥터진 ’(극본 한지훈 전현진 , 연출 한희 )에서는 경탁 (김재중 분 )의 청혼을 거절하는 영래 (박민영 분 )의 모습이 그려졌다 .
 
영래는 이날 경탁에게 혼사를 할 수 없다 는 뜻을 전했다 . 이를 들은 경탁은 대수롭지 않게 웃고 넘기려 했으나 , 영래의 뜻은 완고했다 .
 
영래는 눈물을 머금은 채 다른 사람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이 나리를 향해 있지 않다 고 솔직히 고백했다 .
 
더 이상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경탁은 지난날 자신의 마음을 새겨놓은 바위에서 그의 이름을 지우며, 마음 역시 단념했다

이후 영래는 어머니 (김혜옥 분 )에게 크게 꾸중을 들으며 또 한 번 눈물을 흘려야 했다 . 경탁 역시 대감(김응수 분)에게 혼사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이로써 영래와 경탁의 혼사가 취소 됐고, 영래의 마음이 진혁 (송승헌 분 )을 향해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 ,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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