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통신] 구로, 노숙인 축구단 창단 2주년 외

구로, 노숙인 축구단 창단 2주년

서울 구로구는 22일 계남근린공원에서 노숙인 축구단 ‘구로디딤돌축구단’의 창단 2주년 행사를 연다. 행사에서는 드래곤연예인축구단과의 친선경기, 모범축구단원 표창식이 진행된다. 2011년 4월 창단한 축구단에 참여한 노숙인 중 1명은 취업했으며 공공근로 10명, 일용근로 7명, 자활근로 4명 등 단원 모두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또 거주지가 없던 9명이 임시주거지를 마련했고 가족과 다시 왕래하는 노숙인도 늘고 있다고 구는 밝혔다.

도봉 ‘저소득층 후원’ 단체 구성 추진

서울 도봉구는 이달부터 지역의 종교기관과 일반기업이 위기 가정과 일대일 결연을 통해 지속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꿈이 자라는 가족공동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후원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과 후원 기관을 발굴해 연결하는 역할을 맡고 나머지는 민간이 담당한다. 구는 지역의 88개 기관을 민간복지거점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또 이달까지 ‘꿈을 키우는 추진단’을 구성해 위기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사례관리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