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사회적 기업 제품만 파는 매장 등장

입력 : 2012-07-25 00:13:37 수정 : 2012-07-25 00:13:3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동작구 ‘스토어 36.5’ 내달 개소
전국 처음… 매장 수수료 최소화
서울 동작구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기업의 물품을 판매하는 복합판매장을 개관한다.

24일 동작구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사당동 사당취업개발센터 내에 사회적 기업 제품 복합판매장인 ‘스토어 36.5’의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복합판매장은 2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갔으며 전시판매공간, 휴게공간, 스터디룸, 운영사무실이 들어선다. 사업비는 구와 협약을 체결한 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전액 지원했다.

이곳에서는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600여곳 가운데 입점을 희망한 33개 업체에서 생산한 과자류, 커피, 청국장, 홍삼 등 100여품목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복합판매장은 매장 수수료를 최소화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격에 물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달 1일 문충실 동작구청장과 김재구 사회적기업진흥원장은 사회적 기업 제품 복합판매장 조성 운영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복합판매장 측은 장기적으로 전국 각 지자체 인증 사회적기업에서 생산되는 물품을 판매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동작구에 사회적기업 복합판매장이 개장될 예정이어서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의 판로 확보는 물론 제품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내에는 한국씨니어연합노인복지센터 등 15개 사회적 기업이 운영 중이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 판매장이 들어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천우희 '매력적인 포즈'
  • 수지 '하트 여신'
  • 탕웨이 '순백의 여신'
  • 트리플에스 코토네 '예쁨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