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독립기념관 개관초기 매립추정 폐기물 자체발견 신속처리

입력 : 2012-06-01 10:19:32 수정 : 2012-06-01 10:19:32

인쇄 메일 url 공유 - +

 독립기념관은 최근 서곡 쓰레기 소각시설 인근 땅속에 420톤 가량의 폐기물이 매립된 것을 확인하고 천안시에 사업장폐기물 배출신고를 한 뒤 모든 것을 정상처리했다고  1일 밝혔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기념관 내 폐기물 소각시설 인근에 적재한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를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돼 현장 확인결과, 연소잔재물(소각재)과 그 밖의 폐기물 등이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

 독립기념관은 “언제 매립된 것 인지는 확인하기 어렵지만 1987년 개관 이후 관람객이 연간 200만 명 이상 찾아왔던 시기에 쓰레기를 처리하기 어려워 그랬을 것으로 추정만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누구의 잘못을 떠나 독립기념관에서 일어난 행위가 분명하기에 신속하게 잘못을 바로잡았다”며 “폐기물처리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독립기념관이 자체적으로 발견해 배출신고를 하고 오염된 토양까지 모두 폐기물로 신고해 빠르고 완벽하게 원상복구 한 점 등을 감안해 고발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조보아 '반가운 손인사'
  • 트리플에스 김유연 '심쿵'
  • 트리플에스 윤서연 '청순 매력'
  • 미야오 나린 '상큼 발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