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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54억 확보… 전체 102개교 3만2234명 혜택 여수지역 전체 초ㆍ중학교에 내년부터 무상 급식이 실시된다.

전남 여수시는 최근 무상급식과 관련 예산 154억원(도교육청 77억원, 전남도 38억원, 시 39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친환경무상급식을 전체 초ㆍ중학교인 102개교, 3만223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로 재정 여건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친환경무상급식을 확대키로 한 것은 교육중흥 및 인재양성 등 시정목표를 실현하고 학생의 건강이 시의 성장동력이라는 판단에서다.

시는 학교영양사, 생산 농가, 공급업체 등의 교육과 지도 점검을 강화하고 친환경농업 관련 부서와 연계해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변화, 계약 재배 확대, 재배 면적 및 생산량 확대를 중점 추진하여 학생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계획이다.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학교 급식에 공급되는 농산물 전량을 친환경농산물로 공급할 계획이다. 친환경실천농가, 농업 관련 단체, 학부모, 학교, 공급 업체, 시민 단체 등이 참여한 종합 지원센터를 설치해 학교 급식의 투명성 및 안전성 확보, 행정력 낭비 요소 제거, 예산 절감, 안전농산물 확보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무상급식에 대한 사회적 요구 확대, 학부모 의견 반영, 시민 교육 복지 실현, 전남도의 확대 추진방침 등과 맞물려 당초 2013년부터 추진키로 한 계획을 1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수=류송중 기자 nice20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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