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는 저무는 한 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오는 31일 오후 11시 제야음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음악회는 1부 송년음악회와 2부 신년음악회, 특별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1부는 가곡(내 마음의 강물, 한계령)을 비롯, 오페라 ‘아이다’ 중 ‘청아한 아이다’와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 등 아리아,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 가운데 ‘플로베치안 댄스’ 연주곡 등으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타종 행사가 영상으로 중계된 뒤 ‘슬라브닉 댄스 8번’과 ‘넬라판타지아’, 핸드벨 연주 단체인 뿌에리 깐또레스와 남성앙상블 이깐딴띠의 무대가 이어진다.
오케스트라 연주는 대구오페라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맡고 소프라노 신미경과 이윤경, 테너 김완준과 이현, 바리톤 이인철 등이 출연한다.
이벤트로는 제야의 순간을 기념할 수 있도록 자신 또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면 1년 후에 배달해주는 행사가 마련된다.
대구 수성아트피아도 같은 시각 용지홀에서 ‘석별’이란 제목으로 제야음악회를 준비한다.
이날 무대에서는 수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뮤지컬 배우 박해미, 소프라노 김정아, 테너 김도형 등이 나와 뮤지컬 넘버, 영화음악, 대중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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