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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분홍돌고래’ 대전 온다

입력 : 2010-06-07 21:09:51 수정 : 2010-06-07 21: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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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보호어종… 암수 한쌍 8월부터 선봬 세계 5대 희귀종 가운데 하나인 ‘아마존강 분홍돌고래(사진)’가 대전에 온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베네수엘라의 발렌시아시와 합의해 오는 8월 개장하는 대전 아쿠아월드에 아마존강에서 서식하는 분홍돌고래 암수 한쌍을 들여오기로 했다.

아마존강 분홍돌고래는 발렌시아 홍보대사로 임명돼 보문산 아쿠아리움(수족관)에 전시되며, 아쿠아월드는 이에 대해 우리나라에서만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황쏘가리’를 대전 홍보대사로 임명해 발렌시아시에 보내줄 예정이다.

시는 아쿠아월드 내에 아마존강 살리기 모금함을 설치해 모금액 전액을 발렌시아시 수족관에 보내는 한편 아쿠아리움 운영과 관련한 선진기술을 전수하고 수족관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아마존강 분홍돌고래는 지난해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방영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 5대 보호어종이다. 주로 남아메리카의 아마존 강과 오리노코강 유역에서 서식하며, 현지에서는 ‘보토’라고 불린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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