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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에 ‘제2 서울유스호스텔’

입력 : 2008-01-30 13:19:20 수정 : 2008-01-30 13: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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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착공… 2010년 완공계획 서울 남산에 이어 영등포 지역에도 국내외 청소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제2 서울유스호스텔’이 2010년까지 건립된다.

서울시는 영등포구 영등포7가 57 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 내에 제2 유스호스텔을 2010년 5월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중구 예장동 산 4-5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인 옛 안기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50개 객실에 최대 306명을 수용할 수 있고 휴게실과 식당, 회의실 3개, 비즈니스룸, 공동취사장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서울유스호스텔을 2006년 2월 개관, 운영 중이다.

시가 193억원을 들여 건립하는 영등포 서울유스호스텔은 지하 2층 지상 7층 연면적 7700㎡ 규모로, 남산 유스호스텔보다 많은 90개의 객실(총 340명 수용 규모)을 갖추게 된다.

시는 특히 영등포 유스호스텔의 객실을 2인실 30개, 4인실 40개, 6인실 10개, 10인실 4개 등 소인실 위주로 배치, 청소년은 물론 비수기에는 직장인들도 소규모로 쉽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등포 유스호스텔에 300명 수용 규모 1실과 100명 수용 규모 2실, 60명 수용 규모 3실 등 6개의 강당 겸 회의실과 식당, 휴게실, 자가취사장 등 부대시설도 갖춰 각급 학교나 청소년 단체, 직장인들의 수련 및 워크숍 장소 등으로 활용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영등포 유스호스텔에 대해 설계용역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서구 드림텔에서 남산 유스호스텔, 송파구 올림픽파크텔로 이어지는 동∼서축에 청소년을 위한 유스호스텔을 조성하기 위해 하자센터의 유휴부지를 제2 유스호스텔 건립지역으로 택했다”며 “하자센터 내에는 청소년의 직업체험공간과 성문화상담센터 등이 있어 유스호스텔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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