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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女교사, 알몸으로 대낮 활보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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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8-26 18:04:09 수정 : 2013-08-26 18: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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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등학교 여교사가 알몸으로 거리를 돌아다녀 주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26일 원주시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원주 시내의 한 초등학교 여교사 A(52)씨가 아파트 단지 일대를 남편과 알몸으로 돌아다니다 경찰에 붙잡혔다.

목격자들은 A씨가 남편과 함께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알몸상태로 거리를 활보했다고 증언했다. A씨는 간간이 땅을 내리치며 알 수 없는 말까지 중얼거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평소 주민들과 인사도 주고받으며 잘 지내온 터라 현장을 목격한 이들의 충격은 더욱 컸다. A씨는 본인이 왜 그랬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태와 관련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상태로는 교단에 다시 설 수 없다”며 “정신병원에서 정상이라는 소견이 나오지 않는 이상 복직도 어렵다”고 말했다. A씨는 질병 휴직서를 내고 고향에 간 상태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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