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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가자"는 아들 살해, 저수지에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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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11-30 18:42:12 수정 : 2012-11-30 18: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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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에서 발견된 남자아이(30개월 추정) 사망 사건의 용의자인 엄마가 경찰에 자수했다.

A(35·여)씨가 부산 서부경찰서에 자수해 현재 창원서부경찰서로 압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숨진 남아의 엄마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별거 중인 아버지한테 가자고 해서 순간적으로 흥분해 때렸는데 숨졌다”고 진술했다.

남자아이는 27일 오후 3시 46분쯤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죽동리 주남저수지 물속에 잠겨 있는 가방 안에서 발견됐다. 부검 결과 숨진 지 2~3일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누군가 아이의 머리를 때려 살해한 뒤 시체를 가방에 담아 저수지에 버린 것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 왔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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