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추석연휴 다소 쌀쌀… 태풍 '즐라왓' 한반도 비켜갈 듯

입력 : 2012-09-28 18:08:31 수정 : 2012-09-28 18:08:3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이번 추석에는 달맞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중부 일부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지만 5㎜ 안팎으로 소량에 그칠 전망이다. 추석인 30일부터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중국 대륙에서 이동해온 차고 건조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아버지 할머니 기다리세요”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다. 추석을 이틀 앞둔 28일 귀성길에 오른 한 가족이 서울역에서 열차를 타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해 추석 연휴가 주말과 겹쳐 예년보다 짧아지는 바람에 귀성 차량이 29일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남제현 기자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0∼22도에 머물고, 전국 대부분 지방도 25도를 밑돌면서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제17호 태풍 ‘즐라왓(JELAWAT)’은 30일부터 일본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남동쪽에서 이동 중인 18호 ‘에위니아(EWINIAR)’도 우리나라와는 연관이 없다.

오현태 기자 sht9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최예나 '눈부신 미모'
  • 있지 유나 ‘황금 골반 뽐내’
  • 채수빈 '완벽한 미모'
  • 이은지 ‘밥값은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