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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취업, 영어면접 준비는 이렇게 하자!

입력 : 2012-09-18 11:15:05 수정 : 2012-09-18 1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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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주요 기업들의 신입직 공채 시 회화능력 테스트 등 영어면접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국내 주요기업 454개사를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대졸 신입 공채 프로세스 현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 신입직 공채 시 주요기업 10개 사 중 5개 사 꼴로 토익이나 토플 등 서류전형의 어학점수보다는 영어 말하기 평가로 채용 유무를 판단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대학생 및 구직자들은 영어면접 대비 비중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영어면접은 아무리 강의를 듣고 준비를 해도 막상 면접장에 가면 긴장 탓에 작은 실수들이 발생하기 마련이지만 취업영어 면접의 팁을 조금만 알아둔다면 사사로운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영어면접은 제한된 시간 내에 영어구사능력을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업의 질문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는 기업과 직종만 분명하다면 충분히 직종이나 상황, 예상질문 등을 파악해 면접을 준비할 수 있는 것.

평소 쉬운 대화에서 영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매일 신문을 읽고 이슈에 대한 영어단어나 표현을 숙지해 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영어면접은 영어 구사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이 맞춰 있는 만큼 문장을 외우는 것보다 주요 표현을 따로 챙겨 익히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만약 1:1 면접을 치르는 경우에는 최대한 예의를 갖추되 센스 있는 유머를 섞는 것도 좋다. 얼마나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 가는가, 영어공부를 성실히 해왔는가를 어필하면 면접관에게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다.

그룹면접인 경우라면 남의 말을 경청하는 것도 필수 포인트다. 더러 앞의 사람이 말한 것을 다시 얘기해보라는 요구를 받기도 하기 때문. 논쟁의 여지가 있는 사회적 이슈나 질문에 대한 평소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연습과 풍부한 언어를 공부해 둔다면 그룹면접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영어인터뷰 전문 GCS어학원 김정민 원장은 “영어인터뷰의 본질은 실질적인 언어구사 능력을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경력직이 아닌 신입이라면 업무와 콘텐츠에 관련된 전문지식보다 언어구사능력을 평가하므로 팁이나 요령 위주의 준비보다는 언어를 풍부하게 구사하는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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