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본부 6國 학생에 장학금

환경복지단체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23일 서울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등 6개국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학생들의 국적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필리핀, 독일, 가봉이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은 “지구환경이 갈수록 악화돼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질병과 물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인류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23일 서울대 국제회의실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수여식에는 니콜라스 딴디 담멘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환경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단체는 3월 가봉의 알리 벤 봉고 온딤바 대통령과 기후변화 대응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