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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순직하면 자체 애도기간 운영

입력 : 2009-06-26 15:41:48 수정 : 2009-06-26 15: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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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경찰관이 순직하면 자체 애도기간을 운영키로 하는 내용의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청은 순직 직원에 대해 최대한의 예우를 갖춘 장례의식을 지원하고 추모 리본과 애도기를 제작해 경찰 자체의 애도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사회복지단체 및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유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유가족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사회의 표상이 되는 ‘경찰 영웅’을 발굴해 명예를 높이고 단계적으로 경찰기념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지금까지의 전몰·순직인원은 총 7592명(전몰 5107명, 순직 2485명), 최근 5년간 연평균 순직 인원은 19.6명이다. 요인은 과로(56.1%), 교통사고(29.6%), 범인 피격(7.1%) 등의 순이며 업무수행 과정에서 사망한 경우는 전체의 36.7%였다. 경찰 관계자는 “목숨을 바쳐 사명을 다한 순직 경찰관의 숭고한 뜻을 살려 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국민 신뢰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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