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김씨 가문의 대표적인 세도가였던 김좌근은 1853∼1863년 사이 세 번이나 영의정을 지냈지만 흥선대원군이 집권하면서 실록총재관으로 물러나야 했다.
이 건물은 김좌근의 아들 김병기가 1865년(고종 2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부친의 사후엔 묘지 관리를 겸한 별장용으로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좌근 고택은 애초 99칸 기와집이었지만 지금은 담과 행랑채가 사라지고 안채와 별채 등 42칸만이 남아 있는 상태다.
서울대는 예전 기록을 토대로 2003년 경기도 지정문화재 민속자료 12호로 지정된 이 고택을 체계적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방산 특사](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0/128/20251110517348.jpg
)
![[채희창칼럼] 정년 연장 법제화 무리해선 안 돼](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0/128/20251110517336.jpg
)
![[기자가만난세상] 청년기본소득 명암](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0/128/20251110517262.jpg
)
![[기고] 정비사업 신속 추진, 자치구 권한 이양이 답인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0/128/20251110517225.jpg
)






![[포토] 아이린 '완벽한 미모'](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11/300/20251111507971.jpg
)

